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송구"…아동학대 전담 부서 신설 / JTBC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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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제(6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양부모의 상습적인 학대와 폭행으로 정인이가 지난해 10월 13일 세상을 떠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경찰은 세 차례나 학대 신고를 받고도 정인이를 전혀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부실 수사는 물론이고 솜방망이 징계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커지자 경찰청장이 사실상 등 떠밀려 고개를 숙인 겁니다. 관할 경찰서장을 뒤늦게 대기 발령했고 진상 조사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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