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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금 아닌 치유금"…'위안부 재단' 출발부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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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31일), 지난 연말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에서 나온 위안부지원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김태현 위원장은 "일본이 출연한 10억 엔은 배상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0억 엔'의 성격은 곧 일본의 법적 책임과 연관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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