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재판에 분노…여성단체, 법원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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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구하라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법원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립니다. 고인을 폭행하고 사생활을 촬영한 영상을 뿌리겠다며 협박했던 남자친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건 때문인데요. 여성단체들이 오늘(29일)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를 중심으로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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