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국민사과 "두 대통령 수감, 역사 앞에 큰 죄" / JTBC 정치부회의
상세정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결국 뚝심을 발휘했습니다. 당내에서 이런저런 불만이 많았죠.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 오늘 단행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 상태에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반성, 참회, 성찰, 참담, 사죄, 용서. 김 비대위원장이 오늘 사용한 단어들입니다. 국민들 앞에 한껏 고개를 숙인 겁니다. '정경유착' '국정농단' 국민의힘 입장에선 피하고 싶은 용어들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는 정경유착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특정한 기업과 결탁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경영승계 과정의 편의를 봐준 혐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공적인 책임을 부여받지 못한 자가 국정에 개입해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무엄하게 권력을 농단한 죄상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정치부회의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