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뉴스룸 다시보기 - 7명 탄 헬기 독도 해상 추락…시신 1구 발견

1. 7명 탄 헬기 독도 해상 추락…시신 1구 발견 02:15

어젯(31일)밤 응급환자와 구급대원 등 7명을 태운 소방 구조 헬기가 독도 주변 바다에서 추락했습니다. 수색 15시간만에 바닷속에서 헬기 동체를 발견했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구도 찾았습니다. 해경은 무인탐사선 등을 동원해 야간 구조작업을 진행중입니다.

2. 청와대 '국감'…노영민 "조국 사태 송구" 11:44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이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국감장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만들어진 계엄령 문건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경제 문제 등이 다뤄졌습니다.

3. 조국 동생 구속…조 전 장관 소환 임박 17:0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위장소송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풀어줬던 경찰 20:00

경찰이 비행기 안에서 우리 승무원을 성추행한 몽골 헌법재판소장과 수행원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놓고도 이들이 '면책 특권'을 주장하자 바로 돌려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이 뒤늦게 다시 수사에 나섰지만, 수행원은 이미 출국해버렸고 헌재소장도 2시간만 조사를 받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5. '타다 기소' 진실공방에…불똥 튄 법무부 21:34

'타다'를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검찰이 "기소 전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기소방침도 사전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담당 부처로 지목된 국토교통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알고보니, 법무부가 검찰의 보고를 받고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없이 자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 중국발 황사…전국 미세먼지 농도 치솟아 33:59

중국발 황사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습니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5개년 계획과 특별 대책을 내놨지만, 새로운 내용이 없고 그동안 거론된 것보다 후퇴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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