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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개장…세기의 만남 전 세계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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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개장…세기의 만남 전 세계로 생중계
【 앵커멘트 】
미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도 오늘(10일)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기자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조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삼엄한 경비 속 공사에 들어갔던 미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닫힌 문을 열었습니다.

싱가포르를 찾은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은 주말도 잊은 채 설레는 표정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자리마다 기사 전송을 위한 인터넷 회선이 설치됐고, 이번 회담을 위해 특별 제작된 생수병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요코시마 다이스케 / 일본 NTV 기자
- "우여곡절이 많았던 회담이라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 텐데 열심히 만들었네요. F1 경기장이었으니까요."

회담 개최가 결정된 지난 3월부터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기자들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수잔 리첸 / 스웨덴 SVT 기자
- "지난 한 달 동안 혹시 몰라 몽골에 호텔을 잡은 적도 있습니다. 이제 회담이 열리니까 최선을 다해 취재할 겁니다."

현장에서 촬영된 생생한 영상은 3층에 설치된 설비를 통해 전 세계로 보내집니다.

개최국 싱가포르는 리셴룽 총리가 직접 프레스센터를 돌아보는 등 마지막까지 회담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이번 정상회담의 모든 순간이 이곳에서부터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이우진, 김준모,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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