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기지사 후보적합도 이재명 독주…민주당 누가 나와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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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렇다면, 현직 도지사가 자유한국당 소속인 경기도는 어떨까요?
결과는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남경필 지사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민주당 후보간 후보적합도에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독주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남경필 현 지사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과 가상대결을 붙여봤습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여당 후보로 나설 경우 52.2%를 얻으며 16.5%에 그친 남경필 지사를 35%p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남 지사를 10%p 이상 따돌렸고,
양기대 전 광명시장 역시 오차범위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남 지사를 앞서며 민주당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43.5%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전해철 의원이 2위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경필 지사의 도정운영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가 42.2%, '잘못하고 있다'가 35.1%로 긍정평가가 더 많았지만, 실제 지지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