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주행] 현직 부장검사부터 김무성 친형까지 얽혔다…'100억 사기' 김 회장의 정체는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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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경찰, 현직 부장검사 사무실 압수수색…고가시계 의혹 (21.06.28)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현직 부장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이 검사 비리로 검찰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건 전례가 드문 일입니다. 그동안 경찰이 검사를 수사하려 해도 검찰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검찰도 바로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경찰은 해당 부장검사가 수산업자로부터 값비싼 시계도 받은 걸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 02:05 [단독] 부장검사 수사에 '이동훈' 이름 등장…금품 준 회장과 친분 (21.06.29)
현직 부장검사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단 소식 어제(28일) 전해드렸습니다. 저희가 이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이름이 튀어나왔습니다. 얼마 전까지 윤석열 전 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씨입니다. 이 전 대변인이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김모 회장과 가까운 사이였고 친분을 넘어 국회의원에게 이 업체 대표의 '행사 관련 부탁'까지 해줬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 04:18 [단독] 김 회장 회사 가보니 '가정집'…유령 명함도 수두룩 (21.06.29)
이동훈 전 대변인이 사퇴를 한 배경에 이 사건이 영향이 있는지, 있다면 뭔지는 저희가 취재가 더 되는대로 보도를 하겠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김모 회장의 실체도 추적해봤습니다. 회사 주소로 가보니, 가정집이 나왔습니다. 명함도 허울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정치인과 법조인, 경찰, 언론인까지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습니다. 지금은 사기와 공갈, 그리고 협박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06:54 [단독] "유산 1천억, 슈퍼카 있다"…출소 뒤 포항 재력가 행세 (21.06.29)
김모 회장은 피해자 7명을 속여 무려 116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말, 출소 뒤 포항의 재력가 행세를 하고 다녔습니다.
■ 08:15 김 회장 휴대전화서 '금품 전달' 흔적…유력 인사들 나와 (21.06.30)
윤석열 전 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씨의 의혹을 뉴스룸이 어제(29일) 보도했습니다. '수산업자'인 김모 회장이 이씨와 또 다른 언론인, 부장검사 등에게 '금품'을 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이 수사의 출발은 100억 원대 '오징어 사업' 사기였습니다. 오늘 뉴스룸이 새롭게 취재한 내용이 있습니다. 김 회장의 휴대전화에서 금품을 전달한 단서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수사가 빠르게 확대됐다는 겁니다. 특히 그 안엔 금품의 종류, 직원을 동원한 흔적도 들어 있었습니다.
■ 10:21 유력인사 친분' 과시, 100억대 사기꾼으로…김 회장 실체는 (21.06.30)
금품을 뿌렸다는 김 회장의 회사는 유령 업체였습니다. 김 회장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렇게 사기를 쳐 왔습니다. 1억 원대 사기꾼이 시간과 인맥을 더하며 100억 원대 사기꾼으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뉴스룸이 새롭게 취재한 내용, 더 보도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있지도 않은 '다문화 단체의 임원'을 사칭했습니다. 유력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 12:36 [단독] 100억대 사기꾼 '김 회장'에 김무성 친형도 80억 피해 (21.07.01)
부장검사와 기자들에게 금품을 준 의혹의 당사자 김 모 회장, 오늘(1일) 뉴스룸은 새로운 추적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김 회장은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라며 116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가장 돈을 많이 빼앗긴 피해자는 80여억 원을 투자한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입니다. 사립대학 교수들도 수억 원을 뜯겼습니다. JTBC 취재결과, 이 사기 사건의 중심에 또 다른 기자 출신의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 15:09 [단독] 기자 출신 정치인이 만든 '거미줄 인맥'…김무성도 소개 (21.07.01)
김 회장이 인맥을 확장해간 '출발점'에도 수감동기였던 S씨가 있었습니다. S씨가 기자 출신에 사립대 교수를 했었고, 출마 이력까지 있어 이를 고리로 김 회장이 인맥을 넓혀간 걸로 보입니다. 부장검사와 경찰 간부, 전현직 언론인도 그 지점에서 김 회장과 닿았습니다.
■ 16:43 부장검사에 '500만원대 시계' 등 금품…자녀 학원비까지? (21.07.01)
경찰은 김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인사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했던 현직 부장검사와 전현직 언론인, 그리고 경찰서장입니다. JTBC 취재 결과, 경찰은 김 회장이 부장검사에게 500만 원짜리 시계를 비롯한 금품을 건넨 걸로 보고 있습니다. 입건된 포항지역의 경찰서장은 오늘(1일) 대기발령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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