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4일 (화) 아침& 다시보기 - '박사방' 운영자 25세 조주빈 파악

1. '박사방' 운영자 25세 조주빈 파악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한 25살 조주빈으로 대학생 시절 학보사 기자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조씨의 신상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2. 대입 수능 1~2주 연기 유력

수능시험을 1~2주 연기하는 방안을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학이 한 달 이상 미뤄졌고,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차질이 있을거라는 판단에 따라서로 이르면 이달 말 수능 기본계획 발표 때 연기 여부도 함께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3.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할 수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의 경기 침체가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 통화기금 IMF는 특히 신흥국과 저소득 국가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IMF는 재정 분야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많은 나라의 비상재정조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 재정정책에도…유럽 증시 또 하락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6만 명, 사망자는 6000명을 넘어섰고,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유럽 주요 증시가 2~3%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재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5. 뉴욕증시도 하락세…확진자 4만명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 보건 당국자는 이번 주에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는 뉴욕과 시애틀에 야전 병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6. 세계보건기구, IOC·일본 정부 압박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와 일본 아베총리 모두,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언급을 결국 한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 WHO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선수와 관중에게 위험하다면 경기 진행을 안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 결정이 매우 빨리 내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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