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람 예고 두테르테…'사살 공포' 마약범 자수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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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트럼프'라고 하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늘(30일) 취임했습니다.
범죄자들을 향해 대대적인 피바람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어찌 보면 트럼프를 미국의 두테르테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그가 선포한 공포 정치가 먹힌 건지,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가는 마약범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생깁니다. 아무리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지만… 사법절차를 무시한 피의 처단이 가능하다는 얘기인가, 가능하다면 그것이 과연 정상적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