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그룹 방탄소년단' 만든 방시혁 "제2의 방탄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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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방탄소년단은 2013년에 데뷔 후 이른바 3대 기획사 출신이 아닌 데다 2년이 지난 후에야 음악방송 1위에 오를 정도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인기 가수가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조차 충분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죠.
제작자가 밝힌 엄청난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빌보드 차트 소셜 50에서 47회나 1위를 달성하고, 뮤직 어워즈에서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K팝 그룹.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고 그날 구글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 그룹,
73개국 아이튠스 1위를 석권하고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는 뮤직비디오만 9곡인 방탄소년단입니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작곡한 방시혁 대표가 2013년 데뷔시켰습니다.
서구인들에게 친숙한 음악에 세계 수준의 칼군무 퍼포먼스, 콘텐츠 완성도와 멤버들의 매력, 실력, SNS 활용 전략으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었습니다.
▶ 인터뷰 : 방시혁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
방탄소년단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유발효과, 국가 브랜드 자산창출액은 1조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향한 뜨거운 팬덤은 다른 아이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한류라는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한류의 미래,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