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금) 뉴스룸 다시보기 - 포항 1곳서 '액상화 지수 높음'

1. 포항 1곳서 '액상화 지수 높음' 2:00

포항 지역 5곳에서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을 정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중 4곳은 액상화 정도가 '낮음' 수준이었지만, 망천리 논 지역은 '높음'으로 판정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000여 곳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 과학계에도 '블랙리스트' 정황 9:18

문화예술계, 방송계에 이어 과학기술계에도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정부 우병우 수석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을 동원해 과학기술계를 감시했는데, 국정원과 검찰은 최소 300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이 명단에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3. 청와대 "대북 해상봉쇄 논의 안 해" 15:33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에 우리 정부의 참여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북한을 오가는 모든 선박의 출입을 막자고 했다는 건데, 하지만 청와대는 논의된 바도 없고, 참여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4. '발리 묶였던 국민' 대부분 귀국 26:34

인도네시아 발리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266명이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늘 오전 돌아왔습니다. 그밖에 운항이 재개된 다른 민간 비행편을 통해서도 544명이 추가로 귀국하는 등 발리에 고립됐던 국민 대부분이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5.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반쪽" 지적 34:32

내년부터 예정대로 종교인들도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과세 논의가 시작된 1968년 이후 50년 만에 시행된 건데, 일부 종교인들의 반발로 비과세 항목이 늘면서 '반쪽짜리'가 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