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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활화산 이틀 연속 폭발…사상자 수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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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남미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지 이틀째, 사상자가 수백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수북이 쌓인 화산재로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임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 위로 솟구친 거대한 검은 연기가 구름처럼 피어오릅니다.

화산재에 뒤덮인 마을은 마치 황량한 사막처럼 변해버렸고, 구조대원들은 화산재에 묻힌 생존자를 찾기 위해 분진 속에서 동분서주합니다.

순식간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어요. 오, 신이시여!"

어제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40여 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폭발한 이후, 오늘 다시 한 번 폭발했습니다.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집계된 사상자 수는 수 백여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 인터뷰 : 생존자
- "우리 어머니가 여기 묻혀 있습니다. 모든 가족들도요. 어떻게 울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하지만, 수북이 쌓인 화산재들로 구조대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치펜테스 / 소방관
- "너무 뜨거워 솔직히 구조가 어렵습니다. 땅이 너무 물러서 걸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화산 폭발 이후 3천여 명의 주민이 긴급히 대피한 가운데, 과테말라 당국은 사흘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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