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UNJA
환영합니다
로그인 / 등록

[백브리핑] 국회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생후 59일' / JTBC 뉴스룸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

URL

이 영상을 비추천하셨습니다.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Sorry, only registred users can create playlists.
URL


추가됨

상세정보

첫번째 브리핑 최연소 기자회견 입니다.

오늘(5일) 국회 기자회견장에 깜짝 손님이 방문했는데요, 생후 59일 된 아기입니다.

혼자 왔을 리는 없죠? 엄마,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데리고 온 겁니다.

용 의원, 지난 5월 8일 출산을 하고 다시 출근했죠.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남편이 아이를 보기도 하고 '친정엄마 찬스'도 좀 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를 봐야 하는 타이밍에는 제가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국회에 출근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당장 아기와 함께 회의장에 들어갈 수 없죠.

현재 국회법상 회의장엔 국회의원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엔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한데요.

20대 국회 때였죠.

당시 신보라 의원이 6개월 된 아이와 함께 본회의장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문희상 의장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계성/당시 국회 대변인 (2019년 4월) : 국회의원들의 의안심의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보라/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4월) : 국회가 이렇게 꽉 막힌 것입니까. 이번 결정으로 선례를 만들기 두려워하는 우리 국회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굉장히 씁쓸합니다.]

용혜인 의원이 오늘 아기와 함께 온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용 의원은 수유가 필요한 영아는 보호자인 의원과 함께 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용 의원 모자를 만난 여성 최초 국회부의장인 김상희 부의장도 "관련 법이 조속히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긴 했습니다만, 글쎄요.

용 의원의 법안은 아직 상정조차 안 됐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선 아이와 함께 회의장에 들어가는 사례들이 많죠.

호주에선 이렇게 본회의장에서 모유 수유도 할 수 있고, 수유 중일 땐 대리투표도 가능합니다.

정부고 정치권이고 출산율 높여야 한다 아니면 큰일난다 걱정과 우려 쏟아내고 있죠.

그러기 전에 국회가 솔선수범부터 시원하게 한 번 보이면 어떨까요?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987/NB12014987.html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용혜인의원출산 #아이동반 #국회출입여부는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jtbc.joins.com)

댓글작성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