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병우 민정실, 과학계에도 '블랙리스트'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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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와 방송계에 이어 과학기술계에서도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을 동원해 과학기술계를 감시했는데 그 명단에 최소 300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과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여기 관여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최 전 차장은 이와 별개로 불법 사찰 등의 혐의로 잠시 후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