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폭탄'에 본회의 결국 무산…'민식이법'도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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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오늘(29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그러니까 무제한 토론을 신청했습니다. 200건에 가까운 모든 안건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러면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안이 아예 본회의에 오르지도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를 무산시키자는 의도입니다. 국회가 이러는 동안 다른 법안들은 또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어렵게 본회의에 올라온 어린이 안전법인 민식이법. 유치원 3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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