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금비'로 불리는 봄비…경제적 가치 2천억 이상도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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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오늘(4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습니다.
요즘 들어 비가 자주 내린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실제 그런지 확인해보니, 평년 3월과 4월에는 각각 8.1일과 7.8일 비가 내렸는데, 올해는 각각 8일과 6.4일로 오히려 적었습니다.
그러니깐 비가 자주 내린 건 아니라는 거죠.
봄나들이를 막는 비가 얄밉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봄비는 금비라고 불릴 만큼 경제적인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먼저 산불 예방에 좋습니다.
2019년 봄철, 전국에 난 산불을 분석했더니 만약 산불이 나기 전에 비가 내렸다면 하루 최고 121억 원의 예방 효과가 있었습니다.
나뭇잎이 물기를 가득 머금으며 불이 붙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또, 봄 가뭄이 심했던 지난 2015년. 3월 31일 하루동안 전국에 내린 봄비의 가치는 약 2500억 원 정도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공기가 깨끗해지고 가뭄 해소에다가 자원으로 쓸 수 있어서인데요.
정말 요모조모 쓸모가 많은 봄비입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027/NB120030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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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기자 #날씨박사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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