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 'D-39'…막바지 '금빛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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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이 3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천선수촌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강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강렬한 기합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웁니다.
고된 훈련에 땀범벅이 된 선수들.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국의 매서운 추격을 물리친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이승환 / 태권도 국가대표
- "외국선수들이 많이 기량이 올라와 있고 신체조건도 한국인보다 좋고…. 그래도 한국인의 근성이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당연한 금메달' 이라는 무거운 부담감.
결국, 중요한 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 인터뷰 : 장혜진 / 양궁 국가대표
-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게 저 자신한테 플러스가 돼서 자신감이 더 상승한 거 같아서 좋습니다."
남북통일농구를 마치고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 눈빛엔 단일팀 첫 메달을 향한 열망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임영희 / 농구 국가대표
-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걸 저희도 게임을 같이하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에 합류해서 같이 손발을 맞춘다면 좋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 선수촌에서 흘린 땀방울이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어떤 결실로 맺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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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재헌·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