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심 잡아야" vs "부자 감세"…'종부세 조정' 논란 / JTBC 썰전라이브

오늘(18일) 하루 종일 민주당 의원총회에 시선이 쏠린 이유, 앞서 전해드린 경선연기론 말고 또 있죠. 바로 종합부동산세 조정안 때문입니다. 종부세는 원래 공시지가 9억원 이상 집들이 대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집값이 오르면서 공시지가 9억원 이상 집들이 많아졌죠. 그랬더니 집 가진 사람들의 1% 정도만 내던 종부세가 3.8% 정도로 늘었습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패배 후 송영길 대표와 부동산 특위는 이를 좀 완화하자 즉 상위 2%만 내도록 법을 바꾸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당내 반발이 큽니다. 이른바 '부자 감세'라는 주장입니다. 당연히 집값 올랐으니 세금 많이 내는 게 맞는다는 거죠. 오늘 의총,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됐습니다. 종부세를 완화하자는 입장의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과 절대 반대 외치는 진성준 의원이 찬반 PT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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