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뒤늦은 '코로나 확진' 판정…초기 방역망 뚫렸나/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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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는 국내입니다. 어제(9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3명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도 오늘 공개됐습니다. 지역 사회에 노출된 기간은 열흘, 접촉한 사람은 43명입니다.
2. 이 가족의 동선을 보면 공항에서 선별 진료소로 이어지는 단계마다 왜 걸러지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초기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던 사례가 지금 확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그동안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은 3천 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이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왔습니다. 잠복기인 14일이 지나서 오늘부터는 대부분 감시가 해제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2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완전히 확인하진 못 한 상황입니다.
4. 신종 코로나를 이겨낸 환자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11번 확진자가 퇴원했습니다. 상태가 좋아져서 언제 퇴원할지 보고 있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5. 확진자하고 같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옮을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들한테 그래서 전염이 되는 거지요. 그런데, 싱가포르 회의에 참석했던 17번 확진자의 가족들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평소에 마스크만 잘 써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침방울로 감염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대화를 하거나 누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침방울이 어디까지 튈까요.
7. 중국산 부품이 모자라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공장도 멈췄습니다. 그나마 지난 주말부터 조금씩 들어오면서 현대차는 내일(11일), 일부 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공장을 돌리기엔 여전히 부족합니다.
8. 요즘 한국에 머무는 중국 교민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 증상이 없어도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 때문에 진료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9. 문재인 대통령은 일관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믿을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그 지시를 받은 부처에서 엇박자가 자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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