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회담 일정 발표 임박…청와대 "이번 주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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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도 "이번 주초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는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9일) 아침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일에 가려 있던 미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주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까지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주초인 화요일이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쏠립니다.
시기는 6월 초, 다음 달 8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이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G7 정상회의에서 지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소는 미국 언론들이 싱가포르를 유력하게 본 가운데 판문점도 거론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판문점에 생각의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남북 정상이 핫라인 통화로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미북 정상회담이라는 결정적인 국면을 앞두고 여러 다른 목소리들이 분출하고 있다"고 말해 치열한 신경전으로 회담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를 암시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