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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해경 출동 지연' 한목소리로 질타…김영춘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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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에선 최근 영흥도 낚싯배침몰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을 놓고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가족에게 송구스럽다며 고개부터 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 "해양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경이 1.8km 밖에 안 되는 구조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37분이나 걸린 점을 두고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질타가 쏟아집니다.

▶ 인터뷰 : 김현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동 명령이 떨어졌을 때 바로 출동할 수 없는 해경은 그것은 직무유기예요. "

▶ 인터뷰 : 김종회 / 국민의당 의원
- "항로를 항시 우리가 숙지하고 관리한다고 하면 4분 거리기 때문에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레이더 상태가 미흡해 출동이 늦어졌다는 해경의 해명에 야당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 인터뷰 : 박경민 / 해양경찰청장
- "레이더 성능이 미약하여 야간 항해는 위험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상이동보다는 육상이동이 빠르다는 현장지휘관 판단으로 …."

▶ 인터뷰 : 김성찬 / 자유한국당 의원
- "어렵다가 어디 있습니까 어려워도 가야지. 함정이, 구조보트가 야간 운항이 위험하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까. "

야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국가의 책임이라고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도 물고 늘어집니다.

▶ 인터뷰 : 이양수 / 자유한국당 의원
- "누가 책임을 집니까. 해수부 장관이 사퇴하시나요. 해경청장이 사퇴하시나요."

▶ 인터뷰 :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승선 정원을 감축하고 어선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대책을 놓고도 항로 관리부터 제대로 하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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