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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반정부시위 장기화…푸틴, 출구전략 고심 / JTBC 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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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반정부 시위가 19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벨라루스 야권이 올해의 사하로프 유럽 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 의사당. 2020년도 사하로프 유럽 인권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사하로프 인권상은 유럽 의회가 인권과 자유 수호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소련 핵물리학자지만 자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비판했던 사하로프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올해 수상자로 벨라루스 야권이 지정됐는데,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반정부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 우리의 용감한 여성, 노동자, 학생, 의사, 교사, 변호사, 작가, 언론인과 활동가들. 이들 모두 벨라루스에서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상은 그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는 26년간 집권해온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지난 8월 대선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진압도 날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시위에서는 3백여 명이, 지난 13일 시위에서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체포됐습니다. 벨라루스 언론은 지금까지 3만여 명이 넘는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국민 1000명당 3명꼴로 체포된 셈입니다. 그래도 시위 참가자들은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시위 참가자 : 오늘은 벨라루스 국민들의 통일된 모습을 다시 보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고 모두가 거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모두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벨라루스의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구소련 지역을 자국 세력권으로 간주해온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루카셴코 정권을 두둔해 왔지만, 향후 러시아의 행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19주째 이어지고 있는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 상황, 유라시아 전문가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신욱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진행 : 이정헌

▶ 기사 전문 https://bit.ly/3anaX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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