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일 (월) JTBC 아침& 다시보기 -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1.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고심하던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샤워실은 샤워 부스를 한 칸씩 비우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화관에서는 동반자끼리 옆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2. 첫 백신 화이자 이달 중순 6만 명분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 백신으로 결정된 화이자 백신이 이르면 이번 달 중순에 6만 명분이 들어옵니다.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먼저 백신을 맞게 됩니다.

3. '사법농단 연루' 법관탄핵안 오늘 발의

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사법농단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됩니다. 국회의장의 본회의 보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4일쯤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어서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북 원전 의혹' 관련 정부 "공식 입장 아냐"

산업부 공무원들이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한 목록이 공개되면서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식 입장이 아니었다면서 의혹에 반박했습니다.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야당과 방어에 나선 여당과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5. 나발니 석방 요구…러시아 전역서 시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어제도 러시아 전역에서 이어졌습니다. 4천5백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곤봉 등으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6. '탄핵심판' 트럼프 변호인단 모두 사퇴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모두 사퇴를 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려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사기 주장을 앞세우면서 벌어진 일로 전해졌는데 트럼프 측은 곧 새 변호인들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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