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1일 (월) 아침& 다시보기 - 다시 미세먼지…서쪽 지역 중심

1. 다시 미세먼지…서쪽 지역 중심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전라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미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로 들어왔기 때문인데 오늘(21일) 오후에 또다시 많은 양의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6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공공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공공사업장의 운영은 단축 됩니다.

2. 경기 연천서 또 멧돼지 감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또 나와 모두 10마리로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연천 민통선에서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였는데 민통선에서 꽤 멀리 떨어진 지점이라,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공수처 우선 처리" vs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올라온 법안들 가운데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법을 검·경 수사권 조정법과 선거법에 앞서 먼저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사법 개악을 막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4. 정경심 영장 청구 여부 '건강' 변수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이번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내용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홍콩 시위대 '반중 정서' 고조

복면금지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중국계 은행과 점포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반중 정서를 격렬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위를 이끌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와 야당 정치인 등이 백색 테러를 당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이 잇따르자 시위대는 그 배후에 중국이 있다며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6. 러시아 댐 붕괴…20명 사망·실종

러시아에서 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1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댐은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세워진 불법시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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