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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박민영(Park Minyoung)의 서글픈 부름에도 뒤돌아 보지 않는 진희경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weatherfine)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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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해원(박민영)
말도 없이 장례식장에 온 명주(진희경)에 놀란 해원
"엄마…" 서글프게 불러보지만 해원에게
또다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나는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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