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선관위…지방선거 잠정 투표율 60% 돌파

이 시각 선관위…지방선거 잠정 투표율 60% 돌파
【 앵커멘트 】
이번 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60% 고지를 넘었습니다.
지난 1995년에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재 기자!


【 기자 】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모두 끝난지 1시간 반쯤 지난 현재, 전국 잠정 투표율은 60.1%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최종 투표율이 나온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 보면 60%대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는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4%포인트 높은 56%를 기록하며 60% 돌파의 가능성이 엿보였던 바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60% 이상으로 나오면 제7회 지방선거는 지난 1995년에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 당시 68.4%에 이어 두 번째로 60%를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최종 투표율 77.2%를 기록했던 19대 대통령 선거 때보다는 12%포인트 정도 낮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제주 65.9%, 전북 65.3% 등이었습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비교적 낮았습니다.

서울이 59.3%, 경기가 57.8%로 집계됐고, 인천은 55.3%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제7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개표 작업이 모두 끝난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