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일 (월) JTBC 아침& 다시보기 - '징역 17년 확정' 이명박 오늘 재수감

1. '징역 17년 확정' 이명박 오늘 재수감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 형을 확정 받은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가 오늘(2일) 다시 수감됩니다. 이씨는 오후에 서울 논현동 자택을 떠나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뒤 검찰이 제공하는 차를 타고 서울 동부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과 마찬가지로 3.95 평 약 13㎡의 독거실에 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민주당 서울·부산 공천 수순

민주당이 당원들에게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 물은 투표 결과를 오늘 발표하는데 찬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 소속 선출 공직자의 잘못으로 선거를 치를때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뒤집는 것으로 야당들은 당원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3. '회계 부정 혐의' 정정순 영장 청구

검찰이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해 어젯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을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4. 거리두기 5단계로…핼러윈 감염 우려

코로나19와 관련해 3단계로 돼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앞으로는 5단계로 바뀌어 오는 토요일부터 적용됩니다.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으로 나왔고 핼러윈 데이 이후 확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주 확진자 추이에 따라 일주일 뒤의 거리두기 단계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5. 기록적 사전투표…개표 지연 가능성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자 수가 9천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표소에 도착하지 않은 우편 투표가 수백만 표에 이르면서 개표가 상당 기간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6. 필리핀 잇단 태풍에 피해…10명 숨져

지난주 20여 명이 사망한 태풍에 이어 필리핀에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이 지나가면서 10명이 숨지고 4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번주 또다른 태풍이 필리핀에 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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