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주행] 연이은 '막말' 논란…총선 막판 변수로 떠오른 '입' / JTBC News

1.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말조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에서 나온 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부터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식의 주장입니다.

2. 미래통합당이 '30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물의를 빚었던 총선 후보를 당에서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오늘 다시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제명이 되면 출마를 못 합니다.

3. 미래통합당은 바로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노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같은 당 김대호 후보도 제명 통보를 받았습니다.

4. 미래통합당은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 논란을 수습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제명한 김대호 후보의 세대 비하 논란에 이어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고 보는 겁니다. 당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5. 미래통합당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를 사실상 구제했습니다. 제명을 하는 대신 열흘의 시한을 주는 탈당 권유를 하면서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해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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