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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그것이 민주주의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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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려면 그 열 배를 읽는다. 그게 글쓰기 윤리다."

며칠 전 세상을 떠난 비평가 김윤식 선생에게도 글쓰기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5년 전 당시,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는 쓰기 위해 수없이 읽는다고 했습니다.

특히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작품당 최소한 세 번 이상씩 읽고 나서야 펜을 들었다는 당대를 대표하는 문학비평가.

"우리에게는 우리의 필연이 그들에게는 그들의 필연이 있소. 뒷방 늙은이가 관여하고 가르치는 건 염치없는 일. 나는 다만 내 일을 할 뿐이요"
- 2013년 9월 11일 조선일보 인터뷰

가르치려 들지 않았던 그의 가르침은 낮은 울림이 되어 각인되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열 배를 투자해 하나라도 얻게 된다면 차라리 그것은 요행한 일이라고나 할까.

조바심의 속도와 변화의 속도는 같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은 끝내 체념하기도 하지요.

불쑥 내려간 바깥 기온과, 달력으로 기억되는 오늘은 2년 전, 모두의 움직임이 시작된 바로 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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