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일 (목) JTBC 아침& 다시보기 - 1일부터 일반인 확대

1. 오늘부터 일반인 확대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1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동안 요양시설 입소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주로 백신을 맞았는데, 이제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어도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12~15세 청소년 100% 예방효과

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12살에서 15살 연령에 100% 예방 효과를 냈다는 초기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화이자 측은 백신 접종을 이 연령대까지로 확대할 것을 미국 보건당국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3. '임대차법 주도' 박주민 9% 인상 논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지난해 7월, 임대차 3법 시행을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의 임대료를 9%가량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의원은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법 개정안을 직접 발의까지 했기 때문에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4. 엿새 앞으로…유세전도 한층 치열

오는 7일, 재보궐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당 후보들의 유세전도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성난 민심에 민주당은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한 사과에 나섰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국민의힘은 편파적 운영을 문제 삼으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반발했습니다.

5. 서울 도심 공공주택 개발 21곳 발표

정부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과 창동 준공업지역, 불광동 저층 빌라 단지를 비롯한 21곳을 '도심 공공주택 개발사업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차질 없이 추진되면 판교 신도시 규모 정도인 2만5천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겁니다. 하지만 토지주의 동의 절차 등이 남아있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6. '만우절 농담' 폭스바겐 조사 가능성

폭스바겐 미국지사가 전기차에 중점을 두고 이름을 바꾼다는 만우절 거짓말을 했다가 주가가 한때 급등했습니다.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만우절에는 해킹 같은 사이버 공격이 더 기승을 부리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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