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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안했더라면'...청년들에 혼쭐난 황교안,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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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상이 늦게 들어오면서 저희가 그냥 말로만 전해드렸는데, 청년 정책 비전발표가 있었죠. 한국당의 취약층인 청년들에게 다가가서 무언가 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는데, 이거 차라리 안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보수 언론에서조차 말이죠. 먼저 한국당은 네모다, 이렇게요.

[신주호 (어제) : 자유한국당 하면 '노땅 정당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젊은 층이 보이지가 않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죠. 한국당 108명 의원 중에 50세 이하, 5명 뿐입니다. 그나마 그중의 한 사람인 김세연 의원은 불출마한다고 한 거죠. 다음 청년, "이런 사람 영입하고 청년표를 얻겠다니, 제정신인가?" 따집니다. 이렇게요.

[김근태 (어제) : 공관병 갑질 논란이 있는 박찬주 (전 대장) 영입과 같은 행보를 지속하면서 어떻게 청년층의 지지를 얻겠다는 것인지…]

아픕니다. 하지만 제일 아픈 건 이 다음 청년의 발언입니다. 도대체 이 행사, 기획 누가 한 거냐 말이죠. 이렇게요.

[백이룸 (어제) : (행사 시간이) 평일 오후 2시면 (청년들) 오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그냥 금수저 백수들만을 청년으로 생각하고 이런 행사를 기획한 게 아닐까…]

현장에 있던 기자들 얘기 들어보니까 행사 도중, 또 끝나고 황교안 대표, 취재진 질문도 받지 않고 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속이 편하지 않았다는 얘기겠죠. 그래도 시도를 안 하는 것보단 낫겠죠.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습니까.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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