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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북측서 버티기…'묵묵부답' 북한, 꿍꿍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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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강하구 중립수역까지 들어왔다 우리 군의 의해 쫒겨난 중국의 불법 어선들이 북측 지역에 정박한 채 조업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중국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중립수역에 투입된 우리 군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무슨 꿍꿍일까요, 김용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한강하구까지 밀고 들어온 불법조업 중국어선.」

이들을 퇴치하려 그동안 유일하게 비무장 중립수역으로 남았던 한강하구에 그제까지 군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침입한 10여 척의 중국어선에 경고방송을 했지만, 「이들은 돌아가지 않고 대부분 북측지역에 정박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박명호 / 북측 서해, 황해도 어민출신 탈북자
- "북한도 공식적으로는 수심 300m까지만 오도록 선을 그어뒀는데, 뒤에서는 군에서 다른 지시가 내려와요. '좀 봐줘라' 그런 거죠."

그러면서 북한군은 도발 빌미를 잡으려 한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정전협정상 이 지역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의 허가 아래, 남북 모두 양측 육지 100m 앞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속 과정에서 우리 측이 100m 안으로 침범했다고, 북한이 억지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주활 / 탈북동지회장 (탈북 북한군 최고위층 인민무력부 상좌 출신)
- "북한은 유엔사 정전위원회 조항에 대해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 방 먹이려고 딱 계산하고 있지 않은가…."」

이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의 등장만으로도 중국어선이 조업하지 않아, 민감지역까지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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