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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장하성 사퇴설에 청와대 "오보" 즉각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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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르면 이 달 말 개각이 있을 거란 관측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경제정책을 놓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설이 난데없이 불거졌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이른바 J노믹스의 핵심인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 소비 확대와 경제 발전을 꾀하고자 발탁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 인터뷰 : 지난해 5월 21일
- "경제민주화와 소득 주도 성장, 국민 성장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장 실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정책 등을 시행하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엇박자 논란이 있었습니다.

급기야 이번엔 장 실장이 교수 복귀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근거 없는 오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 실장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의로운 경제를 이뤄낼 때까지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청와대는 사실상 장 실장에 힘을 실어주며 경제 투톱의 엇박자를 다시 한 번 부인했지만,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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