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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0대 부부 변사체 발견…물속 벽돌로 묶인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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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여섯 자녀를 둔 40대 부부가, 남편은 저수지에서, 아내는 호수에서 각각 다리에 돌을 매단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은 이미 6개월 전에 실종된 상태였다가 최근에야 시신이 발견됐고, 아내는 지난달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과연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수풀이 우거진 경남 거창군의 한 야산.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저수지에서 물을 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14일 47살 신 모 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단서가 될 증거물을 찾는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지난 2월 실종된 신 씨는 이곳 산속 소류지에서 벽돌과 그물에 쌓인 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5개월이 흘러버린 지난달 말 딸의 실종 신고로 20일 만에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아내 46살 정 모 씨의 시신이 경남 합천호에서 발견됐습니다.

남편의 시신과 좀 다른 점은 다리에 돌이 묶인 채 돌베낭까지 메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부인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데, 사망하기 전 33쪽의 유서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명 익 / 경남 거창경찰서 수사과장
- "유서의 내용을 보면 남편과 30년 정도 살아오면서 남편에 대한 원망이라든지 이런 걸 주로 기재해 놨습니다."

경찰은, 남편의 죽음에 타살 의혹이 있는 만큼, 아내 죽음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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