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바이든 "다시 세계에 관여"…달라진 미국의 시작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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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오늘, 내 모든 영혼이 여기 있습니다. 미국을 하나로 묶고, 국민을 단결시키고, 나라를 통합하는 것.]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에 관여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며 "가까운 시일 안에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2. 취임식은 사방이 철책으로 둘러싸인 말 그대로 철통 보안 속에 치러졌습니다. 취임식장 근처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얘기도 나와서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취임식에 안 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자신만의 환송식을 열고 떠났습니다. 떠나는 현장에는 '마이 웨이'란 노래가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3. 취임식이 어떻게 치러졌는지 좀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국가를 열창한 팝가수 레이디 가가는 커다란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달았습니다. 언어와 정파, 그리고 인종을 가리지 않는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때 많은 스타들이 공연을 보이콧했던 것과는 눈에 띄게 달랐습니다.
4. 워싱턴을 연결해서 임기 둘째 날 맞은 지금의 상황,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을 복원하겠다고 한 게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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