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법' 지키지 않는 국회…원구성 협상 또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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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만드는 국회가 벌써 21년째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뉴스가 오늘(7일)의 톱입니다. 딱하다고 해야 할지… 20대 국회를 만들어준 유권자들로서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소리가 나올만도 하게 됐습니다.
20여 년 전 넉 달씩이나 개원국회를 공전시킨 끝에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법으로 시한으로 정해 놓더니, 그 긴 세월 동안 한 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오늘까지는 국회의장단, 그러니까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습니다. 이틀 뒤에는 상임위원장 18명도 모두 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야 3당의 협상은 오늘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겉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