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입원' 논란…"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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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군 생활 중 특혜를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권 씨의 소속사와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기자 】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월 입대한 가수 지드래곤이 군에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발목 불안정증'을 진단받은 지드래곤이 휴가 중 수술을 받고 부대에 복귀했는데, 현재 군 병원에서 대령실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대령실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은 지드래곤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가족에게 확인해 본 결과 보도는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 특실이 아닌 1인 병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가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주변의 많은 관심을 의식한 듯 개인 휴가도 반납하고 재활 치료에 힘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