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앞당기는 '무료 운동처방전'

【 앵커멘트 】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건강검진만큼 필요한 게 체력검진인데요.
이 체력검진을 무료로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개그맨 김병만 씨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받는 장면입니다.

'체력의 달인'이란 별명답게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에서 대한민국 상위 5% 안에 들며 1등급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병만 / 개그맨
- "어렸을 때 체력장 생각이 나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 사실 궁금했거든요. 제가 어느 정도 뛸 수 있을까 그리고 저의 유연성은 어느 정도인가."

김병만 씨가 받은 체력측정은 전국 43곳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만 13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지구력을 알아보는 윗몸 일으키기.

순발력을 점검하는 멀리뛰기.

심폐기능을 확인하는 20m 왕복 달리기.

30분에 걸친 체력측정이 끝나면 건강운동관리사가 체력 상태와 필요한 운동을 알려줍니다.

"근육량은 부족하고 지방량은 많아서 운동을 좀 하셔야겠습니다."

체력측정에서 저체력자나 비만자로 나온 사람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력증진교실에서 무료로 8주간 하루 1시간 주 3회 건강운동관리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건강한 삶을 위한 100점짜리 체육 복지 서비스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