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발의' 의원에 '문자 폭탄'…"나라 팔아먹나" / JTBC 정치부회의

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중심으로 범여권 의원 24명이 차별금지의 내용을 담은, 평등법 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성별, 장애, 나이 성적 지향 등 어떤 이유로도 정당한 사유없이 차별을 해선 안된다고 규정했는데요. 대표 발의자인 이상민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6일) :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당론으로 되도록 하고 또 국회에서도 절대다수의 동의를 얻어서 기필코 빠른 시일 내 관철하도록…]

기필코라는 말이 눈에 띄는데요.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처음 정부 입법이 추진 된 이후, 국회에서 수차례 법안이 발의 됐지만 보수 야당과 보수 기독교계의 반발도 끝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6월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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