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수도권은 일상이 멈춘다…늘어난 감염, 대책 없나 / JTBC News
상세정보
1.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큰 의미를 둘 수가 없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이 지난 금요일보다 만 명 정도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 힘든 겁니다. 당장 송년 모임과 수능 시험, 종교 행사가 겹치는 연말이라 우려가 더 큽니다. 이제 4시간 뒤면,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올라갑니다. 유흥시설은 문을 닫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는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1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겠다는 겁니다.
2.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노량진에 있는 학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임용시험도 치러졌죠. 응시했던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한 교회에선 예순 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3. 바이러스는 군부대나 교도소처럼 비교적 사회와 단절된 곳도 파고들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부대에선 오늘(23일) 하루만 서른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또 광주의 교도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우려가 더 큽니다.
4.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24일부터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클럽이나 단란주점, 헌팅포차 같은 유흥시설은 영업할 수 없고 음식점도 9시 이후엔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경험한 '빼앗긴 일상'이 또 시작이 되는데요, 그때와 달라진 건 노래방과 PC방, 학원입니다. 이번엔 이곳들 문을 열게 뒀습니다. 수능을 열흘 앞두고 이런 데서 학생들 감염이 나오지 않도록 더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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