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7개월 만에 방한…북한은 "마주앉을 생각 없다"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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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청와대 발제는 'ㅂ'을 주제로 묶어봤습니다. '비비비읍자로 시작하는 말은?' 첫 번째,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입니다.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부장관 (지난해 12월 16일) : 따라서 제 북측 카운터파트에게 다시 한번 제안합니다. 이제 우리의 일을 할 때가 됐습니다. 이제 목표를 완수합시다. 저는 한국에 와있고, 북한은 우리와 어떻게 접촉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대표 비건 부장관은 지난해 12월 방한했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단행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던 때였죠. 비건 부장관 "미국은 싱가포르 합의를 완성하고자 한다", "협상하자. 나와라" 공개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교착상태가 반년 째 이어졌고, 비건 부장관도 그간 한국을 찾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말, 우리 측 이도훈 본부장과 워싱턴에서 잠깐 만남을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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