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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병동 주치의, 시범사업에 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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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병원에 입원했을 때 자주 보고는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사람, 바로 주치의죠
정부가 그래서 24시간 내내 병동에 상주하는 주치의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인데, 시범사업으로 끝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60대 김문석 씨는 주치의를 언제든지 만날 수가 있습니다.

김 씨의 병동에는 24시간 상주하는 입원전담전문의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석 / 췌장암 입원 환자
- "진통이 와서 나 죽겠다 이러면 보통 한 시간, 의사를 만날 수 있는 게 한 시간인데, 여기는 바로 즉시즉시…."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 환자의 진찰, 경과, 퇴원까지 전과정을 담당합니다.

진료 과정이 일반 병동보다 2배 가량 빨라지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2~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김준환 / 서울아산병원 입원전담전문의
- "주요로 보는 질환 외에 달리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입원했을 때 생기는 문제들을 같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의사는 거의 없습니다.

25개 전문과목 안에 입원전담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장래성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시범 운영 3년차에 접어든 현재 참여 병원은 18곳, 의사는 72명에 불과한 상황, 의사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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