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파티룸 논란 채우진 의원…SNS엔 방역활동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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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브리핑 국회의원 그 이상! 입니다.
마포구의 한 구 의원이 밤 늦게 파티룸에서 5명이 술 마시는 자리에 있다 적발됐단 소식 어제(29일) 전해드렸는데요.
알고보니 이 구 의원 국회의원들도 나가기 힘들다는 TV 예능까지 섭렵한 민주당 채우진 의원이었습니다.
그에 대해선 본인도 좀 '으쓱'했던 거 같은데요.
[채우진/마포구의원 (화면출처: 유튜브 '마포구마을자치센터') :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는데 그래도 지역분들이나 지인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그 예능, 저희가 저작권 문제로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꼼꼼하게 찾아보니까 채 의원, 이런 말 했더군요.
"국회의원 이상을 꿈꾼다" 이게 의미가 있는 말인 게, 올해 33살인 채 의원, 국회에서 참모로 그러니까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화면출처 정청래 TV떴다! : 정청래의 가장 밀착! 문고리 권력! (문고리 권력이 되고 싶습니다)]
'문고리 권력'이라, 그러니까 내가 국회의원 문고리로 시작했지만 언젠가 그걸 뛰어넘겠다, 이런 기염을 토한 거였네요.
그래서였을가요? 소셜미디어엔 지역 방역활동에 나선 사진부터 바디프로필까지 올리며 활발하게 소통해 왔는데요.
이번에 문제가 된 파티룸 모임도 그 소통의 일환이었을까요?
채 의원, 어제 저희 JTBC 포함한 언론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자영업자분 사무실에서 본 거에요. 경찰분이랑 대화를 하시다가 '여기가 어떤 용도냐' 라고 하니까 그 때 파티룸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주민이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죠.
그런데 파티룸이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고요?
저희가 채 의원이 갔던 파티룸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홈페이지를 좀 찾아봤는데요.
화려한 인테리어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눈에 띄네요.
방역대책에 반해 집합금지 대상인 파티룸에서 밤 9시를 훌쩍 넘겨 5명 넘게 모인 술자리에 있었던 거 지금까지 한 해명만으로는 좀 부족하단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도 연락해 봤는데, 연결은 안 되더라고요.
마포구청은 채 의원에 과태료 10만 원 부과를 검토하고 있고, 야당은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미주알 고주알 알려질 정도로 채 의원, 구의회 의원답지 않게 전국적으로 언론을 타고 있는데요.
순식간에 높아진 인지도 이것만 보면, 중진은 아니어도 웬만한 초선 국회의원, 이미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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