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 "고혈압 발생률 높인다"
상세정보
상쾌한 아침공기를 맡으며 하루를 시작해본 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최대치를 표기한 5월 달력을 보고 계시는데요. 환경부가 정한 '나쁨' 수준, ㎥당 80㎍을 초과한 날이 오늘(30일)까지 16일로 절반이 넘습니다.
사실 나머지 날도 좋다고 볼 순 없습니다. 우리가 정한 '나쁨'의 기준을 넘지 않았을뿐, 국제보건기구 WHO의 기준을 적용하면 나흘을 빼곤 모두 대기질이 나빴습니다. 매일 미세먼지 구덩이에서 살고 있는 셈이죠.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가 호흡기 뿐 아니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