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1일 (목) JTBC 아침& 다시보기 - 설 연휴 첫날 본격 귀성 행렬

1. 설 연휴 첫날 본격 귀성 행렬

설 연휴 첫날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고향 방문이나 여행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부과되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됩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승용차로 4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11일) 낮 12시쯤 귀성객들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 AZ 백신 허용 고령층 '신중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 식약처가 의사가 판단하라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각 나라마다 다른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WHO 자문단은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3. 모든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의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계속해서 유입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적용됩니다. 정부는 입국 이후에도 유전자 증폭 검사를 두 차례 추가로 받도록 했습니다.

4. 오늘 400명대 후반…영생교 우려

오늘 발표될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더 늘어난 400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종교집단 영생교발 집단감염은 신도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을 하면서 빠르게 퍼졌는데, 고령층 신도들이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 바이든 대통령, 미얀마에 제재 카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즉각 제재하도록 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에 첫 제재 대상을 확정하고 강력한 수출 통제 조치도 부과할 계획입니다.

6. 조카 숨지게 한 부부 구속…'살인죄' 주목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부부가 구속된 가운데, 이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학대가 오랜 시간 자주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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