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꿀벌 '눈 가리는' 미세먼지…비행시간 늘어나 / JTBC 뉴스룸
상세정보
날씨 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4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웠죠.
하지만 공기는 비교적 맑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올해 1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3년에 비해 가장 낮았습니다.
찬 바람이 강했던게 영향을 준 걸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초미세먼지가 꿀벌의 비행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꿀벌은 태양을 나침반 삼아 하늘을 날고 꽃을 찾아다닙니다.
연구팀이 꿀벌 400마리에 전파 식별태그를 붙여서 황사가 오기 전과 후를 비교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꿀벌의 비행시간을 관찰했는데요.
초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만 올라도 꿀을 얻기 위해 식물을 찾는 시간이 32분 늘었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가 늘면 꿀벌이 보는 태양빛이 더 흐려지면서 길을 찾는데 애를 먹게 된다는 거죠.
길을 헤매는 건 황사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는데요.
대기오염은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나오는만큼 꿀벌이 더 이상 길을 잃지 않도록 대기질 개선에 더 서둘러야겠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080/NB11991080.html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김세현기자 #날씨박사 #JTBC뉴스룸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news.jtbc.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