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측에 남은 '탄핵심판 지연' 카드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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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헌법재판소가 증인신문 일정을 확정하면서 탄핵 결정은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퇴임 직전인 3월 둘째주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이 일정표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단, 이정미 재판관까지 떠나고 '9인 체제'인 헌재에 재판관이 7명만 남게 되면 심의 내용과 결과에 빈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대통령 측이 어떻게든 심판을 지연시키는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벌써 대통령 측이 대리인단 총사퇴나 대통령 출석 등을 통해 심판을 더 끌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특히 대리인단 총사퇴는 헌법재판소법 상 소용없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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