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에 휩쓸려 160명 사망…미얀마 '지옥의 옥광산' / JTBC News
상세정보
미얀마 북부에 있는 옥 광산에서 장맛비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흙더미에 깔려 숨진 사람들의 시신을 나르고 있습니다.
임시로 시신을 모아놓은 곳에서 가족의 얼굴을 확인한 유가족은 주저앉아 오열하는데요.
미얀마 북부 카친 주 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노천 광산에서 옥을 찾던 광부들이 토사에 휩쓸려 최소 160여 명이 숨졌는데요.
일부는 아직 토사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파칸트 지역에서는 매번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안전 규제가 없는 탓에 계속해서 노동자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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