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또 한 사람의 알츠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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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나의 이름은 김병수. 올해 일흔이 되었다'"
작가 김영하는 한 노인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는 전직 연쇄살인범.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여 왔는데, 살인의 순간과 방식은 또렷이 기억하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린 이후 가장 최근의 일을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아침에 은희를 알아보지 못했던 모양이다… 의사 말로는 은희도 곧 기억에서 사라질 거라고 했다'"
메모하고, 녹음하고, 기록하는 작업.
그는 부서지는 기억을 붙들고자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그것은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작업인 동시에 하나뿐인 딸을 또 다른 살인범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사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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